고터옷구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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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터 쇼핑 옷구경 싸게 옷 사기생활 2020. 4. 22. 21:07
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싼 옷들이 잔뜩 있었어요. 싼 옷 편하게 막 입을 수 있는 옷 사러 고터 가면 딱이네요. 그냥 날씨가 얇은 옷 꺼내 입어야 할 때인데 늘 그렇듯 작년 이때에는 어떤 옷 입었을까 싶은 생각 들게 입을만한 옷이 잘 안 보여요. 옷을 반갑게 찾았을 때 이 옷 입고 내가 작년에 그랬었지 그랬었어 하며 그 옷에서 내 기억을 떠올려요. 내게 기쁜 기억을 안겨 줄 옷을 찾아보려 해요. 내게도 기쁜 일이 뿅 하고 생겨라. 고터 지하상가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지 않은듯했어요. 와 옷들이 많았어요. 구경하는 것만으로 신나는 곳이다네요. 귀걸이가 글쎄 천원. 한 개 샀어요. 가격이 믿기지 않아 가격을 물어봤어요. 하지만 믿어야했네요. 천원이네요. 요즘 딱 필요했는데 겟하겠어요. 블라우스 만원이었네요...